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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8 :: (1)
Story/My2010.05.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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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누구나 자신이 특별한 존재로 기억되길 바란다.
그것이 나중에는 어떠한 결과를 나타낼지 아무도 알수는 없지만 . 결국에 나도 똑같이 나는 그렇게 쉬운사람이 아니에요 .라고
방어아닌 그 어떠한 가시돋힌 말로 나를 그 뒷편으로 밀어버리곤한다
나는 누군가들이 나에게 쉽게 다가오는것은 싫지만 그렇다고 나를 외롭게 버려두는것은 또 못견뎌하는
그런 응석쟁이일 뿐이다
이런걸 이따금 다시 깨닫게 될때마다 나는. 왠지모르게 술이라도 한잔하고싶어지는 그런 묘한 기분이 되어버리는것이다



연애를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일이다
지금 연애를 하고있는 모든분들에게 존경한다고 말해주고싶다 . 나는 이제껏 내가해왔던 연애가 그닥 - 성공적이라고
말할수도없을뿐더러 . 항상 처음만 ( 누군가가 말하길. 한창 좋을때지라고 말하는 그때의 기억이랄까 ) 좋았던.
내 입으로 한 100일에서 150일 남짓이라고 말하는 그때를 빼곤 정말 스스로 인내의 순간순간이었노라고 말하는
그때의 기억을 다시 꺼내서 나열해놓기에는 스스로가 비참해질수밖에 없다.
연애를 아무걱정도없이 할수있던 그때에 나는 이미 스스로 너무나 미숙한 사랑을해서 그 기회를 다 날려버렸고
지금 내가 다시 연애를 하자니 어떤종류의 연애를 해야할지 막막해 시작할수도없는 단계에 이르러버린것이다
애매모호한 26살



남들이 보기에는 내가 어떠한 삶을 살고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순간에 나는 주변사람들이 보기에 전혀 소득이없고 쓸데없는일에 나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그런시간을 보내고있다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이고 . 또 사실그렇다
평균적으로 들어오는 나의 벌이는 . 내 또래아이들이 결혼자금이라던지 아니면 어떠한 계획을 위한 저축따위라는건
안중에도 없다는듯 . 10을벌어 10을 다쓰거나 -11 -12 라는 악순환을 반복하고있다
결국 나는 미래에대해 준비하는것없이 현재에서 그저 아둥바둥 하고있을뿐이고.
쓸데없는 감정소비를 하면서 철이들무렵부터 지금까지 아둥바둥 하고있다 .



나는 썩 머리가 좋다기보다는 . 그냥 내 감정대로 울컥 행동해버리는 바보같은 사람이기때문에
이것때문에 나는 여러가지 손해를 보면서 산다 .
사람들은 이성을 만날때 이것저것 고심해보고 만난다고 하던데 . 나는 그저 몇번만나보고 예쁘다- 해주면
일단 만나버리고 마는 실수아닌 실수들을 반복해버리고있다
이것을 이제 고쳐버리고 싶은마음에 조심한다고 조심한다고 아무리 그래도 결국에는 또 똑같은일을 반복해버리고있고
나는 이 만남을 이제 그만하기에는 정이라는 무서운 위대함앞에 그저 또 속앓이를 하고 마는것이다
이성사이의 미묘한 감정의 줄타기속에서 나는 도대체 무엇을 얻고 싶은걸까
아마도 난 사랑받고있다는 그런 묘한 나르시즘같은 것들에 대해 나의 그 어떤것들에 대한 보상심리를 받고싶은걸까
결국에는 지금 또 감정의 소용돌이속에서 이상의 끝을 잡아보려고 노력중이라는것이다
정말로 이번에는 그저 마음편하게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싶어서


필름의 양면성을 발견하고있다
이번에 현상한 kodak gold 100은 전부 과거의 어떤 사진들과 겹쳐져있다
분명히 이 필름을 좋아하지않는 내가 쓰다가 감아버리고 잊어버렸던것같지만
첫롤에  겹쳐져있던 사진은 내사진이 아닌 내 전남자친구의 사진들위에 내 사진이 겹쳐져있었다
한쪽에는 내 사람들이 또 한쪽에는 그의 사람들이 겹쳐져서 웃고있는걸 보자니 . 가슴이 울렁한게 뭉클하게 일그러져버렸다
두번째롤에는 예전에 내 가장친한친구중 한명이라고 말했던 . 그 어떤 아가씨의 사진들이었는데 (아마도 둘이 놀러갔었던 )
무려 3년전사진이었고 . 그 사진위에는 공교롭게 내 사진이 겹쳐져있었다
이제는 둘이 연락은 물론이고 . 말한마디 못해본지 1년가량이 넘는 시간을 보냈는데도 . 힘들때마다 안아주던 그 모습이 생각나서
나도모르게 툭하니 보고싶어졌다
그러고보니 나는 사진을 하면서 사람을 참으로 많이 잃었다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달려온지 무려 한달정도가 되어가는듯하다
이번주내로 우리의 데모앨범은 완성될거고 , 이제 앨범들을 기획사에 돌리면서 결과를 기다리는
지옥같은 순간들을 견뎌내겠지 .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존심도 상하겠고 좌절감도 맛보겠지 .
그후에 우리가 어떤결과가 나와서 어떻게 일을 하고있을지 모르겠지만
또다시 찾아간 버텀에서 리미와나는 걱정의 수다를 풀어놓으면서
우리팀에서 두번째로 이성적인언니와 두번째로 감정적인 나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우리팀은 사람들한번 잘 뭉쳐놓았다
이성과 감성의 팽팽한 긴장감으로 터져버릴것같은팀 . 우리는 하바나 브라운이다
'
'
'
그리고 우린말했다
일단 술이라고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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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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